본문 바로가기

D.LIFE/강남 라이프

디노블 한남동 디뮤지엄 나들이 YOUTH-청춘의 열병, 그 못다한 이야기

디노블 한남동 디뮤지엄 나들이 YOUTH-청춘의 열병, 그 못다한 이야기





안녕하세요 디노블 강남 라이프 입니다.

오늘 포스팅할 곳은  한남동에 위치한 디뮤지엄 전시를 보고 왔습니다.

지금 전시 주제는 YOUTH-청춘의 열병, 그 못다한 이야기입니다.

최근 커플들도 데이트 장소로 많이 찾고 솔로들 또한 혼자만의 힐링을 가지는 곳입니다.





꽃샘추위가 있지만, 하늘은 벌써 봄이 된 것 같습니다.

저희 디노블이 방문한 시간은 커플들보다는 솔로들이 더 많았습니다.

혼자라고 두려워 마시고 전시회 방문을 가보는 건 어떨까요??

어떤 운명의 짝을 만나 커플이 될지 모르는 일이니까요

한남동 디뮤지엄은 대림미술관과 함께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하면 다양한 정보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디뮤지엄 구조입니다.

디뮤지엄은 전시장 뿐 아니라 카페를 굉장히 많이 방문하는 것 같습니다.

다음 기회에는 디뮤지엄 내부에 있는 카페를 함께 포스팅 하겠습니다.

디뮤지엄 카페는 커플뿐만 아니라 사진 찍기가 좋아 혼자 오시는 분들도 많다는 후문입니다.




티켓박스에서 티켓팅을 하신 후 입장하실 수 있습니다

기존의 전시와는 다를 것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들게 하는 입구였습니다.

저희 디노블이 방문한 시간에 MBC에서 촬영까지 나왔습니다. 



전시를 간단히 소개하자면 두 섹션으로 구성된 전시로 
일탈과 자유, 반항과 열정같이 청춘 내면에 공존하는다면적인 감정을 표현한 전시입니다.


티켓 확인을 하고 들어가는 본격적인 전시 입구입니다.

입구부터 기존의 전시와는 다른 파이프 빔을 이용한 구조물과 그래피티 작품을 볼 수 있었습니다.



첫 번째 섹션은 반항기 가득한 청춘들이 좌절하고 고뇌하며 겪는 일탈을

진솔하게 표현한 사진, 영상, 그래픽, 회화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래리 클락(Larry Clark),라이언 가르쉘(Ryan Garshell),고샤 루브친스키(Gosha Rubchinskiy),이광기(Kwangkee Lee) 등의 작품들을 통해 기존의 것을 거부하는 청춘의 본능이 창의력의 중요한 원천임을 보여줍니다.



청춘이 겪는 좌절과 고뇌 일탈이 소재여서 인지 작품마다
반항적인 시선의 표정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작품뿐만 아니라 일탈과 같이 기존의 작품 바로 밑에 작가 제목과 작가와 소개가 있었던 면에 비하여

작가와 제목이 바닥으로 내려와 작품에서의 일탈과 고뇌 뿐만이 아니라

이 전시를 기획하고 준비한 기획자의 고뇌도 함께 느낄 수 있었습니다.




첫 번째 섹션에서 전시 방식의 파격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조명과 음악에서도 파격적이라 느낄 수 있는 부분은

인디클럽에서 들을법한 배경 음악과 사진 및 미술 전시에는 사용이 거의 없는 

형광색의 조명은 마치 전시장이 클럽으로 느껴지는듯했습니다.








디제잉을 하는 젊음의 모습에서 클럽 느낌을 받음과 동시에
청춘의 일탈을 갈망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전시에 평면인 벽뿐만 아니라 M자 형태로 된 구조물로 과 빛으로 
청춘의 혼란스러움을 표현한 것 같습니다. 




매우 직설적이고 험한 말들이 청춘의 반항심을 보여 주는 느낌의 작품이었습니다.

이렇게 첫 번째 섹션이 끝나게 되었습니다.



두 번째 섹션을 위해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입니다.

첫 번째 섹션 입장로와는 다른 느낌의 화이트 풍의 연결 통로가 

첫 번째 섹션과 다른 주제로 이야기될 것을 암시하는 것 같았습니다. 



두 번째 섹션은 아름답고 가슴 떨리는 청춘 특유의 낙천적인 감성을 담은 파올로 라엘리(Paolo Raeli), 라이언 맥긴리(Ryan McGinley) 등 여섯 작가의 사진 및 영상 작품들로 구성됩니다. 특히 거침없이 자유로움을 만끽하는 주변인들의 모습들을 기록한 작품들은 기쁨과 환희로 승화된, 인생에서 가장 빛나는 청춘의 순간을 보여줍니다.




이번 전시의 메인 사진 중 하나인 이 작품은 도심에서 벗어나 도심의 야경을 내려다보며
억압된 곳에서 벗어나 해방된 느낌을 받을 수 있어 사진을 보는 것만으로도 탁 트인 감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첫 번째 섹션과는 전시 방법부터 다르게 기획 되었습니다.

화이트톤의 벽면으로 구성된 전시장은 밝은 색상으로

기쁨과 환희의 순간을 닮은 두 번째 섹션과 매우 알맞은 느낌이었습니다.



첫 번째 섹션과 두 번째 섹션의 가장 큰 차이점은 아름다운 작품을 보고 있으면
마치 내가 저 작품 한 장면 속으로 들어가고 싶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사진 작품들뿐만 아닌 벽면을 활용한 글귀들도 천천히 읽으면서 장면을 떠올려보면

순간의 힐링이 멀리 있지 않다는 것을 아실 수 있습니다.

지금 글을 보면서 당신의 머릿속에 장면을 떠올려 보세요.



벽면뿐만이 아닌 바닥을 활용한 작품도 눈에 띄었습니다.

글을 보면서 '미래만을 생각하고 있는 지금 모습보다는 현재를 소홀히 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을 

다시 한번 하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이작품들은 영상과 사진이 함께 전시된 작품들입니다.

작품들 중에서 특히 눈에 띄는 작품은 커플 영상이었습니다.

여자친구 품에 안겨있는 남자의 표정을 보면 정말 행복해 보인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저희 디노블이 전시를 보면서 가장 오래 서있었던 작품입니다.

다양한 인물의 자유로운 사진들이 다양한 액자에 어떻게 보면 불규칙 하면서도

한편으로는 규칙적인 작품이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다양한 사람이 불규칙하면서도 한편으로는 규칙적인 세상에서 

기쁨을 느끼고 살아가고 있는 모습을 표현한 것이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두 번째 섹션에도 영상을 통한 전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첫 번째 섹션의 영상이 일탈을 표현하고 있었다면 두 번째 섹션의 영상은 편안하고 따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한 커플의 러브스토리 같은 영상은 정말 따뜻했습니다.


전시를 둘러보고 기념품 샵으로 들어왔습니다.

기념품 샵에는 많은 상품들이 진열되어 있었는데요 세일 상품이 50%까지도 있었습니다.


 

기념품 샵도 전시와 마찬가지로 일반적이지 않은 디스플레이였습니다.

마치 전시의 연장인 것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출구로 나가는 길의 카페입니다.
첫 번째 섹션의 느낌의 인테리어와 조명으로 전시의 연장선 이었습니다.

 

출구로 내려오는 계단입니다.

계단 벽면 역시 많은 사진으로 채워져 있습니다.

짧은 시간에 많은 것을 느낄 수 있는 전시였던 것 같습니다.

따스한 봄날 혼자라고 두려워 마시고 전시장을 찾아 보는 건 어떨까요??

운명의 사람이 절 기다리고 있을지 모르니까요